불조심


불이났습니다.

저희집은 아니고..아파트,우리동,우리라인 에서요.

우리 바로 코앞동에서 불이 난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발밑에서 불이 나긴 처음입니다.

엄마마저 외출하셔서 하루종일 집에는 아지밖에 없었고, 5시경에 제일 처음 집에 들어온

제가 녀석을 발견했을땐, 쾌쾌한 냄새가 나는 거실 한가운데서 저를 보자마자 뛰어오더군요.

밖에선 사이렌소리도 들리고, 냄새는 나고, 연기는 자욱하고....

놀랬을거예요..

불난곳은 4층이고, 저희집은 12층이므로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건물을 메운

독한연기때문에 현관문 바로앞까지 쟃더미가 되었습니다.




12층 난간입니다.......여기도 엉망 이예요;

 

집안은..처음들어왔을땐 연기약간이랑 냄새말고는 문제가 없는 줄알았는데..

집안을 10분쯤 돌아다니니까 발이 쌔까맣더군요.

 

집전체가 연탄재 앉은거처럼 까매져서 하루종일 닦았습니다..아직도 다 못닦았어요;

멀리떨어진 우리집도 이런데........4층 바로 위5,6층은..

 

 


 

집에 올라올때 5층 아줌마랑 아는분이 거길 가시는 중이라

5층 상태를 잠시 봤는데,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진원지인 4층은 입주전의 리모델링공사가 한창 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뭘 잘못건드렸는지 누전으로 불이 올랐다고 하네요..유리창 터지고

난리도 아니었다.....라는 동네 아줌마들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아랫층에서 주무시고 계시다가 깜짝놀라서 개두마리만 들쳐없고 맨발로 뛰어나오셨다는

분도 계시고..여튼 오늘하루 아파트는 난리입니다-..-;

말그대로 테러당한 분위기네요.

by 팬더맨 | 2006/03/20 22:30 | 몽상가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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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존  at 2006/03/21 00:30
어잌후 큰일날뻔했군요 무사하셔서 다행
Commented by 미르시내 at 2006/03/21 21:11
우억 정말 큰일날뻔했네요; 불이 번지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저렇게 재가 쌓이는군요. 으아아;
Commented by 미~짱 at 2006/03/22 13:27
정말 다행입니다.
고층에서의 불은 정말 난감하겠네요. 평소에 훈련을;;;;;;
Commented by 팬더맨 at 2006/03/25 14:58
존/ 뭐 저야, 일없습니다.
미르/저도 처음알았어요..저 밑에집에서 난불이 동전체에 피해가간다는거..

미~짱/가끔씩 상상만 하곤 했는데말이죠..만약 불이난다면 요렇게조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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