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4월 01일
Let's panic!! 2006패닉 콘서트 후기.
다녀왔습니다.
보고 왔습니다.
Let's panic!
아아아아아아아앙 너무 좋아요.ㅠ.ㅠ
내가 불과 몇시간 전에 뭘 본건지.
투어레폿 쓰시는 분들보면 셋리스트까지 다 적으시던데
전 뭐 불렀는지 기억안나요.
걍 좋아..ㅠ.ㅠ
공연시작은 프라이데이 나잇~8시!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에서 진행됐습니다.
집에서는 꽤~나 먼거리 라서 나름 일찍 출발한다고 했는데도
공연시간에 팍팍하게 도착했습니다.
갈때 정신을 어따놨는지 물 채워논것도 안가져가고..ㄲㄲ
어쨌거나 갔습니다. 공연장은 많이 크진 않더군요.

무엇보다도 제 자리가 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
진짜 무대에서 열걸음도 안되는..!!
맨 정가운데 두번째 자리..!!!
아, 진짜 기다렸다 자리잡은 보람이 있어요..ㅠ.ㅠ
먼저 사진촬영금지라는 공지라던지..
가 있었지만-..-
훗훗훗훗...................................................아시다 시피 제가 시민의식이
모자라서-..-;;
맨앞분들이 참 질서정연하다고 느낀게 정말 앞에 안전요원 한명 없는 데도 라인앞으로
안나가시더라구요.. 얼마전에 롯데월드 사건때문이기도 한거같고...
제가 정가운데 통로 옆이었는데 옆에선 영상촬영하시는분이 열심히 일하고 계시더군요.
이분 정말 고생하셨어요..어디서 엄마따라온 초딩이 나타나서 쉴새없이 폰으로 동영상을
찍는데 스텝이 말리거나 말거나..카메라아저씨가 앉아있던 의자 뺏어서 첫째줄보다 앞에
끌고가 앉지를 않나..어휴;
뭐 이러저러 잡솔은 그만하고..일단 공연은 ..정말..ㅠ.ㅠ
전 셋 리스트는 일목요연하게 기억이 안나요..그냥 생각나는 대로 말하자면
일단 막이 오른뒤에 상당히 흥겨운..4집의 노래들이 이어졌습니다..이때 스텝이
사람들을 못일어나게 하더군요-..-
두곡정도 하고 멘트를 한번 했구요.

멘트후에 "적이형이 뒤에서 여러분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대요" 라고해서 이어진 무대가
2집의 [미안해] 였습니다.
무대가 특이했던게..뒤에 스크린인줄 알았던 물건이 무슨 감옥같은 망이었는데요...
거기 뒤에서 적군이 피아노를 치며 등장하더군요.
철창 뒤에선 피아노치며 노래를 하고, 철창 앞쪽으로는 스크린처럼 영상이..
한마디로 영상가운데 적군이 피아노치는거 같은 모습이었습니다.(사실 전체적인 무대구성은
부실하다는 느낌이었는데, 이건 좋았어요)
[미안해]가 끝난뒤에 순서는 잘 기억 안나지만, 여튼 [정류장] 이랑[태엽장치 돌고래] 를
불렀을 거예요.
그러다가 몇곡째인가에서 JP가-웬 힙합퍼들과 함께 나온 무대였습니다.-랩으로
"일어날때 안일어나면 바보~"라고 하는바람에 모두 스탠딩!!

가운데 있는건 적군-..-;
"제가 랩하는걸 어디가서 보시겠어요" 라는 멘트가 떠오르네요~
여튼 이 JP타임에선, 1집의[다시 처음부터 다시] 랑 2집의[벌레]등 을 불렀습니다.
아이고 신나라.
뛰었으니 잠시 쉬는시간으로 적군의 어쿠스틱 타임으로 넘어갔어요.

이때 이상하게 뭘불렀는지 기억이-..-; 여튼 신곡도 부르고 옛날것도 부르고..아 그리고..
진표군 솔로에 적군이feat해준 [시간을 찾아서] 도 부르고..여튼 조용한 무대..

이후 4집의 몇몇곡이 진행됐습니다.
웅장한 코러스의 [태풍] 에서는 검은거쓴 언니들이 떼로나와 코러스를 해주시고~

이 중간에부른 3집 타이틀[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 의 랩을 따라하며 힘겨워 하는 관객들을
향해 적군이 '힘내~'라고 하기도 했구요.......
그리고 이어지는 멘트에서 이제부터 달릴거라고 하더군요>.<
자켓을 벗기 시작하는 두사람..적군이 벗는걸 진표군이 도와주자 "워우워~~"
이때 적군이 "브로크백 마운틴 보셨죠? 저희도8년만입니다" 라는 멘트를..+..+

벗고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달릴땐 달려야 하기때문에 별로 못찍 었습니다..

제가 느므좋아하는 [숨은그림 찾기]라던지 [아무도]라던지..
여튼 신나게 달려서 기억도 안나네요..아픈목과 삐걱대는 다리만 그당시 상황을
기억할뿐-..-;;;
뭐 한것도 없는 거 같은데 마지막 곡이라고 하더군요..당황ㅠ.ㅠ 정말 시간이 너무 빨라요..ㅠ.ㅠ
이때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잠시 스쳐..지나갔지만..
뭐 아시다시피 다시 앵콜로 넘어가서 달렸습니다.
마지막곡이 아마 [로시난테]였을거예요-..-;
아이고 뇌가 썩었나 기억도 안나..이것도 동영상 촬영 했는데 고화질이라
용량압박으로 올릴수가;;
여튼, 공연은 최고였고 두사람을 한무대에서 볼수있다는 거 자체가 행복이고
행운이었어요..어쩌냐..내일것도 가고싶어졌네..ㅠ.ㅠ
여튼, 중간중간 무대에서 뛰쳐내려온 JP!
내옆을 달려지나갔는데 손을 뻗어 만지기라도 해볼걸 용기도 없었네요;
JP가 악수청하신분 누군지몰라도 부러움..ㅠ.ㅠ
여튼 장황하게 썻지만 한마디로 최고최고 라며 끝맺음이 좋을거 같아요..ㅍ.ㅍ
사족-아아 그리고~잊은게있는데..첫줄분이 폰카로 도촬하고 계씨니깐, 적군이
뛰어가면서 그분께 브이~해줬어요..아놔..ㅠ.ㅠ
# by | 2006/04/01 01:34 | 음악가 | 트랙백 | 덧글(1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콘서트 때는 정말 아무것도 안 한 것 같은데 시간이 금방 가서 마지막 곡이 되어버리죠. 아아~ 저도 콘서트 가고 싶네요. ;ㅇ;
존/존님하 여기도 출연! 그게아니라 스텝이 일어나지 말라고했다니까요-..- 본문좀 잘 읽으셈!! 패닉공연은 어차피 죄다 골수팬들이라 분위기가 안좋을수가 없음
존슨/음..진짜 앞에서 제지하지 않으면 무대앞까지 붙어 달려가는게 현실이죠. 그래서 어제 앞줄분들이 바닥에 그려진 선하나 두고 정렬해 주신게 참 신기할 따름. 그래도 질서있게 놀다와서 좋았네요.
미~짱/캬캬..병이군요!그거 병이예요!!
정말 재밌게 즐기다 오셨군요~
그래도 동영상까지 삽입해주셔서 공연의 맛을 조금이나마 볼 수 있으니 감사할 따름... ;;
그날 공연 넘 좋았죠?
ㅋㅋ 사진 찍지 못하게 하두 감시를 무섭게해서
사진 못 찍은게 한이었는데...
덕분에 다시 한 번 그날 그 자리의 감격을 느껴봅니다..^^
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