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4월 22일
[칸사이여행기02]오사카항>아리마 온천>난킨마치,모토마치
드디어 오사카 항에 배가 정박했다.
부산에사 배를탄후 내내 배에있었더니 남의나라같이 느껴지지도 않더라.

항구에서 코스모스퀘어 역으로..미리 사둔 칸사이 패스를 꺼내들었다!
드디어 일본의 지하철을 체험하는건가? 그런데 우리나라랑 똑같군....하하-..-
뭐가뭔지 하나도 모르겠는 지하철 노선표. 하지만 지하철 풍경은 우리나라랑 정말
다를게 없더라-..-
아마가사키에 마련된 숙소에 짐을 맡기고, 일단 첫 계획지인 '아리마 온천' 역으로 향했다.
사실 일정을 정하면서 온천을 넣을까 말까 고민했는데..온천이란것은 모름지기 하루를 끝내는
시점에 여유있게 즐기는 것이 맞는지라, 뒷 일정을 남겨둔 상태로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좀 됐지만..어차피 고베방면 에서 달리 갈곳은 테마파크비슷? 한데 뿐인지라..거긴
가기 싫었고..여튼 아리마 온천역을 향해 출발..!
여행하는 내내 느낀거지만 칸사이 패스를 끊길 참 잘했다. 일일히 끊어야하는 번거로움과
금액,시간을 생각한다면 패스는 지하철의 필수요소!

환승대기하던 역에서 한글 표지판을 찾을수 있었다.
일본 지하철에서는 생각보다 훨씬 많이 한글을 볼수있어서 꽤 좋았다. 그래서 더 남의나라
같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흠흠..일본의 지하철은 운전석이 다 보이게 돼있구나..
고지대로 올라가는 열차다. 전에 스위스의 융프라호에 올라갈때 탔던 열차가 생각났다.
고지대로 올라감에따라 공기가 서늘해져 왔다.
생각보다 흐린날씨탓에 제대로 준비해오지 않은 겉옷이 아쉬웠다.
드디어 도착한 아리마 온천역.
역은 아주 작은 역이었다. 입구엔 작은 과자상점이 있었는데, 시식의 기회가 주워졌다.
일본에서 처음 섭취한 음식물이었다.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동네..라는 여행책자의 설명과 같이.
오래되보이는 목조건물이 주를 이루는 동네였다.
작은 관광마을의 인상.
옛모습을 가지고있지만, 보수상태가 좋아서 깔끔한 건물과 도로들.
인도옆는 개천하나가 흐르고있었는데 여기도 참 잘 꾸며놨다. 가꿔놓은 시골동네
라는 인상이었다.

여유만 있었다면 하루쯤 쉬다가고싶은 동네였다.

사실 정작 메인인 온천은 뭐......그냥 동네탕 수준이었다. 제일 아랫쪽
인 킨노유를 갔었는데
뭐 그냥 안에는 깔끔하고..입욕권이 자동 판매기 시스템..
탕이 두개가 있는데 물이 빨간게 특이한 정도-..-?
어차피 여기선 때도 못밀고..한시간쯤 하다 나왔다.
정작 온천보다는 동네구경이 쏠쏠했던 셈.

킨노유 문앞에서 주인을 기다리던 녀석..! 아키타 견인가..? 교토에서도 종종 봤다.
일본에서 제일 처음한 제대로된 식사..!나는 오야꼬동을 선택했다. 가격은 650엔 정도였나..?
이후로도 제일 만만한게 덮밥이라 덮밥..
질리도록 잡숫고 왔다.
역시 한국에서 먹어봤던거 중엔 아소산게 제일
비슷한맛.. 
돌아오면서 먹은 우유.
내것은 커피우유인데 진짜 맛있었다!!!
이후에도 다른 커피우유를 먹어봤으나
이맛을 찾을수는 없었다.
그리고..이후에..모토마치와 난킨마치를 가기로 했는데.............음
사실 이 뒤에대해서는 안습.
6시쯤 도착한 모토마치는 좀 돌아다니다보니 상점들이 문을 닫기시작했다-..-;;
난 일본애들이 이렇게 장사 일찍 접는지..처음 알았다..이후 이와 같은 경험을 교토시내 에서도
했다-..-;;


그나마 난킨마치는 살아있었다..하악..;

난킨 마치는 한마디로 말하면 차이나 타운이다.
여기는 사실 먹으러..간거다 냐하하-..-; 대표적인전 150엔
하는 고기만두랑 여러가지 꼬치들..
가끔 작은라멘도 팔더라..
뭐 생각만큼 많이 지르지는 않았다..
만두 한개씩 집고..

꼬치 한개씩 먹고..........내가먹은건 닭튀김 꼬치였는데 이것 보다는
차라리 맨 왼쪽의 새우튀김
꼬치가 맛있다. 친구거 뺐어먹으면서 이거먹을걸..했다.
중간에 정자있는 광장같은곳 쪽에 보이면 작은 라멘이랑
꼬치들을 파는 가게인데 여기가 제일 괜찮은거같다.
문제는 주인아저씨가 일본말도, 영어도 잘 못한다........허헣;;;


그리고..역으로 이동하면서 들린..덮밥집 체인점 같은 곳에서 먹은....
300엔짜리 규동.
(또먹냐고 물으시면..저건 간식이다!)
군것질을 좀 했기때문에 저렴하게 먹었다.
맛은 뭐..밥과 약간의 소스에 불고기 올려놓은맛..
300엔짜리에 큰걸 바라면 안돼지..;

역에서.. CCTV로 장난질좀-..-
저기 나오는 처자는 나의 동행인 곰(가명)양 이다.
이후 아마가사키로 돌아오느 그럭저럭 늦은 시각.
편의점에서 맥주 한캔씩 따고 티비를 보며 뒹굴었다.
3인이라 더블+싱글룸 으로 예약이 됐는데(우리나라같으면 옆에서 이불하나 깔고 잤을것을;)
그 누구도 혼자자길 원하지 않아서 침대하나에 ㅛ 자 모양으로 우겨잤다.
자기전엔 유루기 CM을 보고자서 좋았다..♡
# by | 2006/04/22 01:48 | 유흥가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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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후후후후후......
비오네/팍팍 올려야는디 게을러서..
미~짱/언젠가 한번 돈좀들여서 유유자적 온천여행을 즐기는것도 좋을듯..
미르/네..한적하고 아담하고 좋아요..
시키센/호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