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7월 13일
날씨가 나를 죽이네.
이 미개한 동물!
전신의 털이 한껏 습기를 머금고
비틀대며 서울시내를 누비네.
아아 괴롭다.
이 고통의 끝은 어디인가.
물먹는 하마도 나의 아픔을
모두 덜어주진 못하네.
이런날씨에는
숏커트의 유혹이 다시
고개를 든다.
제발 머리좀 길러보자.
전신의 털이 한껏 습기를 머금고
비틀대며 서울시내를 누비네.
아아 괴롭다.
이 고통의 끝은 어디인가.
물먹는 하마도 나의 아픔을
모두 덜어주진 못하네.
이런날씨에는
숏커트의 유혹이 다시
고개를 든다.
제발 머리좀 길러보자.
# by | 2006/07/13 01:02 | 몽상가 | 트랙백 | 덧글(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그나저나 '숏커트'를 얼핏보고 '스커트'라고 착각을... ;;
고통받는 팬더의 마음을 나타낸 것으로
구체적 지명과 비유로 많은 이의 공감을 사고 있다.
뭔가 운율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진짜 시 같습니다 -ㅅ-d
비오네/흠흠..스커트..는 다릿살을 뺀뒤-_-;
미~짱/-_-;;
JK/오, 이런걸 보고 꿈보다 해석이 좋다고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