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8월 14일
게드전기-_-

토요일날 오랫만에 만난친구와 게드전기를 봤다.
이걸 볼라구간건 아닌데 시간대가 어찌하다보니 이렇게 되어서...
일단 생각한거 보다는 연출이 허접하지는 않았는데
문제는 스토리분배-_-;
내가 지금 티비시리즈 1편을 감상한건지 뭔지..
2시간 내내 전개 만 되다가 끝난것 같다.
뭐 이건 원작의 방대한 분량을 담을수 없어서..이딴게 아니고..
차라리 후반 (나름대로)하이라이트 부분의 비중을 늘렸으면 충분히 해소될수 있을
문제인데-_-;
내내 지루하다 끝나서 좀;
지브리 특유의 상상력을 발휘한 부분도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정말 내내 평범하다.
원작을 안본사람은 이해하고 넘어가기 힘든 부분에 대해서 설명도 부족했고..
뭐 이부분에 있어서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 더 심했지만;
게다가 작화가 바뀌었는데 상당히 우스운 모양이 되었다.
그래도 콘티도 짤줄모르는 감독이 만든것 치고 괜찮았다.
물론 스텝이 빵빵해서 그렇겠지만.
만약 후속작이 나온다면 그건 좀 재밌게 볼수있을지도 모르겠구나.
이건 도무지 볼거리가 하나도 없으니..(정말 서론만 나오다 끝나서)
덧. 아 그리고 번역도 문제였다-..-; 극 초반에 주인공이 왕을 죽이는 장면이 있었는데
같이간 친구들도 왕이 주인공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_-;
'아버지' 부분의 해석이 '폐하' 로 바뀌어서-_- 일본어 개뿔도 모르는 나도 알아채는데;
"나는 아버지를 죽였다" 의 부분도 "나는 사람을 죽였다" 라는 대세로 바뀌었는데
이건 지브리의 요청이었다고 하니.
# by | 2006/08/14 12:51 | 트랙백 | 덧글(6)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스토리가 그렇게 문제인가요?; 저는 원작 안 봤는데... 하긴 하울도 원작 안 봤군요.
나니아연대기랑 반지의 제왕에 이어 3대 판타지소설이라고 하던데...
다들 보고와서는 실망이라고(..)
그래서 저는 안보기로 했습니다^^;
일본에서도 그닥 평이 안좋았다더군요;
바빠서 괴물도 못보고 있으니 슬프군요. ;ㅁ;
키란/저두 볼라구 본건 아닌데..그래도 영 쓰레기는 아닙니다.
비오네/헉..괴물 꼭 보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