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는 오묘하고 아득해.

램이랑 외장하드가 필요해졌다.

이것저것 줏어들어도 뭔지 잘 모르겠어서

동생한테 좀 보라고 했더니 나없는 사이에 뜯어본 모양이다.


그리고 저녁때 동생이랑 싸웠다..ㄱ-아니뭐 정확히는

잔소리 어택을 날린게지..



그후에

내방에 들어와서 컴터를 키려고 하니 이거저거 해도

안켜지는거다.

전원은 들어오는데 모니터도 본체도 반응이 없다.

동생한테 따졌더니 삐져서(ㄱ-)방에서 틀어박혀 나오지도

않는다.

어쩔수 없이 직접 뜯었다..ㄱ-

그래픽카드 사서 끼울때 이후로 첨이다..

하지만 그곳은 언제봐도...무서운 곳이었다.

정체모를 선과 알수없는 회로들..-_-

잠시 쳐다보며 망연자실 해졌다..



대충 줏어들은대로 가운데 박혀있는 놈이 램인듯..

만져보니까 뭔가가 헐거운것이 제대로 안박힌듯..

꽉껴야된단 말을 또 어서 줏어들어서 꼈다..그래도 안된다

다시 딱! 소리가 나게 끼워봤다..오오 된다..-_-;

그냥 납작한 판떼기 하나 끼웠을뿐인데 갑자기 에베레스트

라도 등반한듯 뿌듯해졌다..-_-

그얘기를 무려 포스팅까지 하고있지 않은가.......ㄱ-;;



아무튼 대강 이렇게 끼워야 되는줄은 알겠다..

..........

그리고 램이란 놈을 사면 그때 다시 이걸 째야겠지..

그럼 나는 다시 5분간 아득한 세계로 갈것이다..

하지만 동생한텐 안시킨다..

왜냐면 나도 삐졌거등..

ㄱㅅㅋ..-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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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팬더맨 | 2007/01/31 01:23 | 몽상가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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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밀리타 at 2007/01/31 01:25
전 컴퓨터를 분해해서 새로 산 dvd 콤보를 설치했을 때 무지 뿌듯했습니다.설명서를 몇번씩 보고 겨우 했는데도 그렇더라구요..기계 잘 다루시는 분들은 부러워요-_-
Commented by 팬더맨 at 2007/01/31 01:30
밀리타/실시간 댓글입니다..-.- 우와 디비디 콤보라니 글로만 봐도 뿌듯했음이 전혀져 옵니다..저는 이과쪽(까지 굳이 갈 얘긴가..-_-)은 정말..일단 숫자부터 쥐약이라..이런 기계내부를 보면..어휴
Commented by 존  at 2007/01/31 11:16
제가 꽉끼라고 한거같군염...
한번해보면 다음번엔 잘 해낼수있어염
Commented by 팬더맨 at 2007/02/02 03:09
존/ㅋㅋ동생이 지 컴터 함 쨌다가 다시 돌렸는데 램을 반대로 껴버리는 바람에 연기가 피슈슝; 그래서 지금 동생램을 제꺼에 잠시 껴두었답니다;;ㄷㄷ
Commented by 비오네 at 2007/02/02 23:39
삐지셨군요.. ;;
하여튼 하드웨어 별거 아닙니다. 안 뜯다보니 낯설어서 그렇지 몇번 하다보면 금방 친해져요. ^^;
Commented by 팬더맨 at 2007/02/03 02:19
비오네/하지만 익숙해 졌다고 생각해서 다시열면..또다시 먼나라로 가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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