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대 유물

어제 동생이, 엄마가 압수(...라기 보단 걍 처박아 둔것..)했었던 에반게리온dvd박스세트 를

찾으려고 베란다 벽장을 뒤지다가..결국 목적달성은 아니하고 묘한것을 찾아 냈습니다.

낡고 헤지고 먼지쌓인 상자. 그안에는 만화책 들이 들어있었는데, 아마도 이전집에서 이사오다가

남은 것들이 그대로 쳐박혀 있었나 봅니다..그안에서는..

오옷!! 무려 윤미디어 판 캔디캔디 애장판!!!

요새도 하이미디언가 하는 왕구린 회사에서 하드양장의 캔디캔디가 판매되고 있지만,

저는 그판본이 너무 맘에 안들어요~!! 표지도 멋대로 그리고, 인쇄질도 안좋고..!

그에비해, 윤미디어 판 은 일본 애장판을 번역한 책인데..여튼 하이미디어 판본 보다는 낫습니다..


이 만화책은 제가 초딩도 아닌 국딩2학년 때 샀던 책이에요.

이때, 캔디캔디 애장판 이랑 베르사이유 애장판 이 윤미디어 에서 나왔었는데..

베르사이유 의 장미 는..-_-이런모습으로..;;;

앞내용은 어디가고 다 갈기갈기...제가 예전에는 책을 참 험하게 봤었나봐요...

그나마 멀쩡해 보이는 캔디캔디 1,2권 도 중간중간 찢어진데가 많아서

어제 테이프로 붙여가면서 보고..
(종이질이 그리 좋지않은 면도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베르사이유 의 장미는 현재 제대로 된 판본이 판매중이니까..별로 아쉽진 않네요..

캔디캔디 는 4권은 분해되어있고, 3권은 누군가를 빌려주고 못받은듯..-_-;

유리가면 문고판 입니다...이것도 대여섯권 있었는데, 이것밖에 안남았네요...

유리가면 은 애장판 으로 다 갖고있긴 하지만, 문고판은 표지가 참 예쁩니다.

책 질도 고급스럽고..하지만 만화책값2500원 하던 시절에 쟤만 3500원 이라 가격이 좀 부담 됐었죵..

음..그리고 이런..기억에 없는 물건도-_-;

청계천 고서점에 있을듯한 물건이네요..이상하게 책상태가 좋습니다;


이런 초딩용 만화도..뭐 초딩이었으니까요..이때 '나홀로 시리즈' 라는 공포물이 유행해서

이런류의 만화들이 많이 나왔었어요...

이 외에도 세인트세이야, 오나의 여신님 애니코믹스, 소라는 요리사(-_-)

등등 이 나왔는데 눅눅해지고 곰팡이 핀것들은 버렸어요..후후

여튼 간만에 보물상자 를 발견한 기분이었네요.. 

by 팬더맨 | 2008/01/19 03:20 | 몽상가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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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Jenny at 2008/01/19 09:54
완전 추억의 물품들 +_+ 으하하하...
저런 공포 시리즈들이 참 많았었던 거 같아요...읽다가 가끔씩은 너무 무서워져서
집에 있었던 책 자체를 버린 적도 있었고...-_-;;
상자안에 짱구도, 꽃보다 남자도 보이는군요 우후훗
Commented by 텐(天) at 2008/01/20 22:47
꺄앗!! 학교괴담 보고 싶어요! 저런 여리여리한 여자애가 어떤 일을 겪게 되는 걸까요? +_+
Commented by 미르시내 at 2008/01/22 08:45
그래서 에바는 아직 못 찾으셨어요?;
캔디 저 판본 저도 집에 있는데!!! 종이 냄새가 훨훨~
소라는 요리사 푸하하 반갑네요. 저도 집에 있음;;;
Commented by 팬더맨 at 2008/01/24 22:06
제니/크흐흐..몇몇 보지 않을거 같은 애들은 버렸지..아깝긴 한데, 책꽃을 자리도 부족하고..ㅜ.ㅜ;
텐/뭐..내용은 평범합니다..전형적인..음악실의 베토벤이나 화장실 유령이나-_-;

미르/네..어디갔는지-_-? 저 윤미디어판 갖고 계시군요~요샌 구할래도 힘들어요.
Commented by 광속군 at 2008/02/05 17:04
유리가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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