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약을 만들어요~♪

6월의 타오르는 여름날 유약만들기





이번학기의 2차 초벌재임-
찌는 듯한 무더위 속의  恋のサマーセッション!!

요번엔 대형기물들이 좀 많아서(내것은 아니지만) 가마가 꽉 들어찼네요.
도예실 뒷편에는 갖가지 재료들이 있습니다~
저 포대에도 갖가지 가루들이 담겨져 있지요~
이걸 레시피(?)대로 적절히 조합해서 유약을 만드는 겁니다~

제대로 만들어지면 파란유약 까만유약 찢어진유약~

물론 재벌까지 마친 기물 이라면 유약을 안발라도 사용할순 있지만
아무래도 오래 사용하다보면 때가 타니까요~

식기류 라면 발라주는 게 좋습니다~

조합된 가루에 물을 섞고(물도 정량이 있긴 하지만 재략 삘로 섞는 경우가 대부분......
대략 기물에 적절한 두께로 발라지는지 확인해 보고 조절함)핸드블랜더 같은 걸로
잘 저어줍니다.

저런 성분들은 피부에 그닥 좋지 않으므로 맨손으로 안만지는게 좋음.
꿀렁꿀렁
우유같아서 맛있어 보여요........

적절히 섞었으면 불순물과 멍울 을 걸러내기 위해 체에 거름니다.

주걱으로 잘 눌러주며 한방울 이라도 더 건져봅시다.

이렇게 완성한 유약은 이름이랑 날짜, 만든학년 을 쓰고 보관합니다.
참고로 이런 과정들 은 혼자하기는 매우 힘든일 이므로 제대로 참여 안하는 사람은
떼찌~떼찌~

부디 재벌까지 무사하기를..


by 팬더맨 | 2008/06/21 03:09 | 예술가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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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텐(天) at 2008/06/21 05:27
우와~ 도자기 좋은데... ;ㅁ; 어제도 도자기 마을에 다녀왔는데요, 정말 예쁜 도자기들이 한가득이었어요~ 유약은 이렇게 만들어지는 거였군요. ;ㅁ; 고생하셨어요~
Commented by Jen at 2008/06/21 09:37
우와아아 신기해요 제작과정이....유약은 파는 건 줄 알았는데;; 저렇게 다 만드셔야 하는 거였쿤요! (무식이 드러나다) 근데 왠지 핸드크림이 꼬옥 필요할 꺼 같네요..?
Commented by 팬더맨 at 2008/06/22 03:36
텐/휴 이제 이것도 마지막 이란 생각이 드니까 아쉽더군요.
젠/음 사다쓰기도 하지만 투명유나 백유 같이 기본유약은 만들어 쓰지..핸드크림 은 도예 의 필수 소지품 이랄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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